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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영종도 가볼만한 곳 bmw 드라이빙 센터

by 박_은애 2020. 9. 15.

목차

    2018년도 글임.

    영종도에서 1박을 하고 동생네 가족과 함께 영종도 가볼만한 곳이 어딘가 고민하다가, 동생이 한 번도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못 가봤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는 당연히 bmw 전시 대리점 같은 곳이지만... 일종의 bmw 테마파크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대체로 어른들의 놀이터죠.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드라이빙 센터라는 이름답게 bmw의 모든 차종을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합니다.

    그냥 단순히 얌전히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드라이버에게 하드한 테크닉의 드라이빙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죠.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코너에서 bmw suv를 직접 험지에서 몰아보는 경험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공짜로?

    노노노노~ 공짜 투어도 있지만... 진짜 재미는 돈 내고 누려야 합니다. ㅋ

    영종도 중간즈음에 위치한 드라이빙 센터에 들어갈 때 경비가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간혹 "왜 오셨어요?" 라고 질문하는 경비도 있지만...

    왜 갔겠어요? 놀러가는거죠.

    대부분은 그냥 차단 바를 올려줍니다.

    센터 입구에 보면 이렇게 시판이 있습니다.

    드라이빙 센터 전체의 모습을 보여주죠.

    한쪽 귀퉁이에 축구장이 보이죠?

    전체 부지는 축구장 33개 넓이라고 합니다.

    위 시판에서 보다시피 다양한 코스와 드리프트 스테이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드리프트에 마음 놓고 시속 200km 속도로 달려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인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이 중에서 TAXI PROGRAM이라고 된 것들은 참여자가 운전하는 것이 아닌 전문 드라이버의 숙달된 운전으로 경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초보는 해 볼 수 없는 짜릿한 운전의 묘미를 즐길 수 있죠.

    안전이 보장되어 있는 데다가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아마 위험이 덜해서 bmw입장에서도 파손 위험이 적다고 판단해서인 듯합니다.

    센터 건물 1층입니다.

    최신 bmw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전시장의 모습입니다.

    i3와 i8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장에 전시된 차량은 직접 앉아보고 열어보고 만져볼 수 있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직원이 주력 차종들에 대해서 설명회 시간도 가집니다.

    예약을 하고 설명을 들으면 추첨을 통해서 소정의 선물도 주더군요.

    bmw Mini는 별도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층의 카페와 함께 bmw 굿즈와 mini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bmw를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심지어 mini도 없는데...

    굳이 bmw 굿즈를 살 이유는 못 찾겠더군요.

    그래도 혹시 기념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bmw나 mini로고가 박힌 볼펜이나 연필 같은 건 좋은 기념품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본 적 없는 롤스로이스 코너도 생겼더군요.

    롤스로이스 차량에 대한 설명 시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가격이 비싼 만큼 이 녀석만큼은 만져볼 수 없습니다.

    2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8세 미만 유아들을 위한 bmw 장난감 자동차 투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합니다.

    저희 집 아이와 조카는 둘 다 초등학생이라 저 조그마한 자동차를 타볼 수는 없었지만, bmw 키즈 워크숍이라든지 랩에 참여해 볼 수는 있습니다.

    각각 1시간 10분 정도로 2개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시키면 부모들은 2시간 20분 정도의 한적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애들을 워크숍에 참여시키고 부모들은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2층의 테라쎄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워커힐이 피자는 알아주죠?

    테라쎄의 피자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편이므로... 식사는 다른 데서 하고 차만 마셨습니다.

    커피가 목적이라면 1층의 카페에서 드시는 것이 저렴합니다.

    테라쎄의 커피는 최소 6천 원부터 시작입니다.

    그래도 테라쎄의 창가에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드라이빙 코스를 도는 차량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이들의 체험이 끝나고 다 같이 조이 투어링 차량에 탑승해서 안내를 받으며 돌아보았습니다.

    이 조이 투어는 무료입니다.

    가이드가 센터 이곳저곳의 자세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설명을 들어보고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할지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영종도 가볼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면 한 번쯤 bmw 드라이빙 센터에 놀러 가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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