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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무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대한항공 보잉 737 맥스 국내 항공사 보유대수

by 박_은애 2020. 8. 29.

목차

    2019.09.16

    얼마 전에 아시아나 항공의 채용 소식에 노후 기종으로 불안한 항공사라고 까듯이 글을 썼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대한항공은 마냥 엄청나게 안전한 항공사냐? 그건 또 그렇지도 못하다.

    대한항공은 보잉 737 맥스를 몇 대나 보유하고 있나?

    보유 대수가 많고, 국내 방산 항공기 정비 및 기체 조립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항공이지만 적폐가 많은 기업이니 그만큼 믿기 힘들다.

    며칠 전 에티오피아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아프리카 비행기 한 대 떨어진 게 뭔 대수라고 꽤 오랫동안 실검에 떠 있는 상태가 신기하긴 하다.

    그런데 이게 뜻밖의 문제로 번지는 중이다.

    대한항공 b737-900 사고 기종보다 구형 모델임.

    바로 추락한 비행기 기종이 보잉 737 맥스 8이라는 기종이다.

    연이은 보잉 737 max8 기종의 추락 탓에 이 기종 자체에 대해 꺼리는 분위기로 번져가고 있다.

    사실 가장 많이 날라다니는 비행기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사실이다.

    특히 해상사고나, 항공기 사고의 경우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발생하므로 정비와 관리가 철저한데 2번 이상 연이어 사고가 난다면 문제가 있다.

    최신 기종이 1년 내에 2번씩이나 연이어 추락하는 것은 이례적인 문제기 때문에 안전을 중요시한다면 확실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할 필요는 있다.

    중국 항공사들은 이미 해당 기종 운항을 중단시켰다.

    신문기사를 보니 대한항공이 보잉 737 맥스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까는 모양이다.

    가장 큰 항공사이니, 보잉 737 기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그나마 최신 기종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보잉 737 맥스 국내 항공사

    대한항공은 2015년에 max8구매를 총 50대를 계약했었다.

    이 중 30대는 확정 계약이고 20대는 옵션 계약이며, 2019년 상반기부터 순차 도입 예정이다.

    제주항공도 2022년 50대를 들여올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티웨이 항공은 2019년 6월부터 4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이스타 항공은 이미 2대를 들여와 투입했고, 4대를 더 들여올 예정이다.

    아직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은 사고 기종을 계약만 했지 도입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국내 항공사들 중 사고 기종을 띄우고 있는 곳은 이스타항공이 유일하다.

    Jot투자 안 하는 아시아나 항공은 투자를 안 하는 성향 탓에 의문의 1승을 거두었다.


    737 MAX



    737 MAX 7 737 MAX 8 737 MAX 9 737 MAX 10
    승무원 2


    최대 좌석수 172 / 140(32") 210 / 175(32") 220 / 204(30") 230
    화물 용적[4] 32.45 m³ 43.69 m³ 51.37 m³
    길이 35,56 m 39.52 m 42.16 m 43.8 m
    35.92 m


    날개면적 127 m²


    높이 12.3 m


    동체 폭 3.76 m


    최대 연료탑재량 25,817 L (6,820 Gal)


    최대 착륙 중량 66,043 kg 69,309 kg 74,344 kg kg
    최대 이륙중량 80,286 kg 82,191 kg 88,314 kg kg
    항속거리 3,850 nmi / 7,130 km 3,550 nmi / 6,570 km 3,550 nmi / 6,570 km 3,300 nmi / 6,110 km
    순항속력 마하 0.785, 839km/h


    최고속력 마하 0.82, 876km/h


    엔진 x2 CFM 인터내셔널 LEAP1 B 26,786-29,317 lbf (119-130kN)


     

    EASTAR JET 보잉 737 max-8


    2019. 1. 24. 아시아나항공 올해 776명 채용 노후항공기 교체나... 아시아나 고장률 최다.

    아시아나 항공 좋아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스튜어디스 복장에는 호감이 있지만, 저더러 아시아나 항공을 타라면 꺼려집니다.

    아시아나 노후 항공기 많기로는 최고 수준이죠.

    물론 숫자로 보자면 대한항공의 노후 항공기 댓수가 더 많지만, 비행기 총 보유대수 면에서 대한항공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죠.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 보유 댓수가 여객기만 놓고 보면 대한항공은 15대, 아시아나항공은 9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화물기까지 비교하면 아시아나 항공 노후 항공기 대수는 19대에 이르며, 총 대수대 비율은 아시아나가 22.9%로 5대 중에 1대는 20년이 넘은 비행기들입니다.

    물론 이 부분을 여객기로만 국한시키면 비율은 좀 떨어지긴 하죠.

    항공권 예약할 때 여정에 따라 예매하지 비행기 기령까지 따지는 일이 없으니, 아시아나 항공을 타야 한다면 유서를 써야 할 판입니다.

    아무튼 그런 아시아나항공 올해 776명 채용을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30% 이상 채용하는 것입니다.

    캐빈 크루가 38% 증가해서 425명이 채용되고, 정비직은 32% 증가되어 140명이 채용됩니다.

    정비인력이 늘어난 만큼 잦은 고장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시아나 항공 연착률은 극악했으니, 이 부분은 해결되겠지만, 기령이 넘은 비행기들은 오버홀을 해도 끄림칙하죠.

    정비사들을 갈아 넣는다 해도 기령이 줄어들지는 않을 테니 말이죠.

    아시아나 항공 스튜어디스 등 캐빈크루의 역량은 충분히 우수합니다.

    우리나라 국적기 승무원들의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니까요.

    하지만 승무원의 미소가 비행기 추락을 막아주진 못하죠.

    캐빈크루를 좀 덜 뽑고 그 돈으로 오래된 비행기나 교체하면 좋겠네요.

    아시아나가 KH 품에 있는 한 그럴 일은 없어 뵙니다.

    뭐 그런 점은 대한항공도 마찬가지겠지만요.


    2020. 2. 10.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 활주로 터키 공항 여객기 동체 세동강 사망사고

    2월 6일 터키 에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한 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터키 이스탄불에는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던 중이었다.

    이 터키 공항 사고로 1명 사망에 1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에서 사고를 낸 항공사 기종은 저가항공사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다.

    페가수스 항공은 터키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로 보잉 항공기 47대, 에어버스 36대 등 항공기 83대를 운영하고 있다.

    사고 직후 터키 언론은 한국인 한 명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했으나 항공사 측에 따르면 승무원도 승객도 한국인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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